유아교육대학원, 학점은행제로 진학 가능한 이유

학점은행제를 이미 이용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 테고, 활용해볼까 고민만 해보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그런데 어떤 상황이건 간에 의문사항이 딱, 드는 게 하나 있죠. 정말로 이렇게 쉽게 해서 대학원에 갈 수 있는 걸까? 대학원은 대학교보다 상위 개념이라서 아무래도 선입견을 가지고 나를 바라보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대답은 갈 수 있다, 라는 점입니다.

다음 글에서 아마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을 소개할 테지만, 이 글에서는 우선 어떻게 해서 가능한 건지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교육대학원의 개념부터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학원은 크게 전문대학원 / 특수대학원으로 나뉩니다.

흔히들 말하는 교원 양성 과정은 전문적인 인력을 키워내기 전문대학원이구,

재교육 과정은 석사학위를 취득하면서 교사 생활에 보탬이 될 만한 공부를 하는 특수대학원입니다.

전문대학원의 특성상 일반대학원과 달리 '학문적' 이라기보다 '실천적'인 성향이 크기 때문에

일반대학원보다 이론적인 부분을 덜 묻는 편이고, 덜 따지는 편이에요.

일반대학원이 교수와 학생이 사제지간의 개념이라면,

전문대학원은 현장에서 실천을 도모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기르는 과정이기 때문에

진학 이후 공부하는 수준도 학사학위 과정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교직 이수 과정이

빡빡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토론, 발표가 타이트하게 들어가는 편이에요.

하지만 우리 조가 발표할 차례가 지나면 나머지는 다 발표를 듣는 게

대부분이라서 우리 조의 위기만 넘기면 끝!

특수대학원 역시 '직업인의 평생교육'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이론에 대해서는 크게 묻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므로 진학에 있어서도 '이론'을 크게 묻지 않기 때문에

너무 긴장하실 필요는 없지만 개론적인 지식은 필요하다는 점은 잊지 마세요

이 정도면 대략적인 이해가 되셨을까요?

아니면 조금 더 헷갈리게 만들어드린 걸까요 ^^;

어떻게 보면 이론을 크게 보지 않으니까, 이론은 개론적인 지식 정도만 익히고

나머지는 왜 내가 여기에 오고 싶은 건지 학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데에 조금 더 집중을 하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라는 결론으로 이야기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면접과 학업계획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면접, 간단합니다. 어디엔가 입사하실 때 쓰셨던 자기소개서를 쓰시듯 

쓰시면 되는데 '저는 몇 남 몇 녀.....' 이런 예전 방식의 자기소개서가 아니라

요즘 기업에 입사할 때 말하는 '두괄식'으로 깔끔하게 정리된 자기소개서 라고 생각하시면 좋아요

내가 글재주가 없어서 고민이라구요?

그렇다면 간단한 조언들이나 레이아웃은 잡아드리기 가능해요.

이건 방명록에 따로 문의주시면 도움을 드릴게요.

면접 또한 나오는 질문들은 다 거기서 거기이기 때문에

개론적인 지식을 익히실 때에도 면접의 질문 위주로 공부 준비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