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결혼 이야기

상견례에서 뒤집어없어버린 예비형부(사이다썰)

언니가 결혼을 앞두고 주말에 상견례를했네요 
예비형부는 소위 계룡남 언니가 형부보다 3살많음 언니가 골드미스라 결혼안하려다 한다고하니 부모님이 너무 기뻐하심

언니 36 예비형부 33 예비형부는 아버님 누나가 끝인데 누나는 결혼해서 친정에서 산다고함 예비형부가 아버지와 누나를 엄청싫어해요 학교다닐때 용돈도 받아 본적도없고 대학생때도 형부가 돈벌어서 다니고 
형부취업한후에는 용돈요구한다네요 

예비형부는 그래도 부모니까 참았는데 상견례에서 폭팔 
형부 아버님과 누나가 저희집안을 무시하기시작 
이런집안에 장가 안보내려했다며 막말 형부가 바로 아버지 한번만 더 하시면 가만안있겠다고함 

아버님이 넌 가만히 있으라고 싸가지없는새끼라며 욕을 하셨어요 분위기 안좋아지고 저희 언니보고 아이는 바로낳고 집도 시댁근처로 구하라고 

집도 형부모은돈+언니돈 저희 부모님 도움으로 하는데 정말 염치가없음 우리 언니와 형부는 애안낳기로했음 

형부 그말듣자마자 바로 일어나더니 언니한테 나가자고함 언니 당황하는데 아버님과 누나가 저 싸가지없는새끼 호루라기라며 욕 형부는 다시볼일없을거라고 저희 부모님께 죄송하다며 저녁에 따로 사과드린다고하고 

언니한테 왜 나때문에 이런말듣냐며 언니 데리고나감 
정말 멋있었음 

저희 부모님 형부아버님께 아들은 정말 잘큰것같다며 사위로 데려간다고함 형부아버님 끝까지 ㅋㅋㅋ 
마음대로하는데 이 음식값은 계산하슈이럼 ㅋㅋ 이때 솔직히 웃겼음 

그날 저녁에 형부와서 죄송하다고하는거 아빠가 안아주고 삼겹살파티함 

언니는와 형부는 결혼준비중 형부정말 멋있었어요 언니랑 행복하세요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