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32)
숙려기간중 남편바람핀거 잡았어요. +추가합니다 글이 의외로 많은 분들이 봐주셨고 힘이되는 말들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모두 ㅠ그리고 저 여자 ,저,남편 모두 20대후반 동갑내기입니다. 결혼전에 저여자하고 남편이 같이 일했던거고 지금은 따로따로 차려서 운영 중 입니다. 카톡만으론 증거가 될 수 없다하니 그게 좀 아쉽네요 ... 그리고 남편이 싹싹 빌어서 시어머님 소송은 안할것같다는데 나하고 만나게 해달랄땐 그여자랑 연락 안된다 해놓고 어느새 만났나보네요 .. 무릎꿇고 싹싹 비는거 받아야 할사람은 전데.. 참 웃기네요 ㅋㅋ 그래도 글써서 모르는 분들의 위로도받고 그러니 힘도생기고 한결 나아졌어요! 일단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3년 좀 안된 아이키우는 엄마입니다. 한달전쯤에 남편이 큰 이유없이 이혼을 요구한다고 ..
제 친구가 제 남자친구를 뺏겠다고 경고하러왔어요 방탈 죄송합니다 일단 남자친구랑 저랑 사귄지는 1년 가까이됐어요 20대 중반이구요 동갑입니다. 남자친구가 이번에 아는형이오픈한 가게에 매니저로 들어갔어요 저도 팔아주려고 친구랑 같이갔어요 마치기전에 시간맞춰서가서 맥주한잔하고 친구는 먼저갔어요 저는 카운터 앞에 앉아서 마감준비하는 남자친구 기다렸구 그쯤 여자한분이들어와서 아직장사하냐고 물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같았는데 알고보니 중학교 동창이더라구요 친한사이는아니구 같은반? 그냥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서 그냥 살짝 인사하는 친구 였어요 되게 조용 아이였는데 그냥 뭐 여전히 조용조용하게생겼더라구요.. 아무튼 남자친구는 마감준비라고 죄송하다했고 그때 눈이마주쳐서 서로 어??? 하면서 인사하고 남자친구 소개해주고 서로 짧은 안부 몇마디나누고 지인들이 밖에있다고..
언니가 상견례한다는데 그냥 착하게 갔다올까요, 엎고올까요? 친언니랑 연끊은지 좀 되었어요. 원래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어서 마주칠일은 없고,언니는 그냥 평소처럼 싸운줄 알지도 모르겠는데 저는 제 인생에서 언니라는 존재를 지웠네요. 사람들앞에서는 똑부러지고 멋있는 여자일지몰라도 제 눈에는 그냥 가식일뿐.언니답게 행동한적이 없었어요.언니에게 저란 존재는 챙겨줘야할 동생이 아닌, 사람들과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빼앗아가는 경쟁자일 뿐이거든요. 어릴때부터 들었던 말이 넌 왜 그렇게 못생겼냐, 쪽팔리게 그렇게 입고다니면서 내동생이라고 하지 마라.눈마주치면 미친년이 뭘 꼴아보냐고 맞기도 했어요. (좀더 큰 다음에는 저도 참지않고 같이 때렸습니다) 저에게 언니라는 존재는 중요했기때문에 언니의 시선에 영향을 많이 받았던터라 사춘기때까지 제가 못생기고 찌질한 아이인줄알았어요..
+)삼겹살집에서 상추땜에파혼 잠깐 시간나서 들어와봤더니... 엄청난 관심을 받고있었네요; 아침에 일어났을땐 솔직히 실감이 안났었어요 가족들이랑 주변 친한사람들은 제가 결혼할거라고 다 알고있는상황이고 어제까지만해도 전 예비신부였는데 눈뜨고 일어나니까 파혼한 상황이였잖아요 내가 뭘한거지 싶다가도 어제 삼겹살집에서랑 나와서 말싸움한거 생각하면 열이 뻗치더라고요 그래서 아침에 막 쓴 글이였는데 많은분들이 파혼잘했다고 같이욕해주셔서 생각정리가 쉬워졌네요 오늘저녁이나 내일저녁에 전남친 만나서 정리는 확실히해야할것같아요 어젯밤에는 전남친 가족들이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있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에 소름이돋아 통보만 하고 거의 도망치다싶이 집에왔던거였거든요 이렇게 글써놓고 많은분들의 의견을 듣고나니깐 저도 제가 이걸 참아왔다는게 신기하고, 시간이지나면 ..
[네이트판 레전드 썰] 요식업 종사자의 맘충애비충 썰.. 요새 하도 맘충 거려서 올려봐요.. 솔직히 저도 그 단어 싫어요 엄마한테 벌레충울 붙이다니ㅠㅠ 그래도 그 '벌레충'자가 꼭 들어맞는 기억에 남는 몇명 분들이 계셨어서 올려봐요. 일단 저는 모 베트남프렌차이즈식당에서 4년간 매니져 일을 했던 사람이며 맘,애비충 이외에 아주 많은류의 진상을 경험해 봣다는 말을 전해드려요 . 1. 애기 먹이게 요즘 가장 문제가 많이되죠?? 보통 미취학 아동을 데려오신 부모님들이 많이 쓰는 방법이예요 ㅋㅋㅋ 정상적인 매너있는 분들이라면 쌀국수 라지 사이즈를 시켜서 아이 조금 덜어주거나 사이드 한두가지 더 시키시죠. 근데 소위 맘충이란 분들은 보통 사이즈를 주문하시곤 아이먹게 면 조금 더달라 하심.. 판매하는 면사리가 있다고 말씀드리면 애 먹을거라 그거는 많다하심. 애가 아장아장..
[네이트판 레전드 썰] 남자들아 여우짓알려줄게 -본문 진짜 남자들은 여우 구분못함? 내가 여우짓 제대로 알려줄게 제발 여자애들이 여우 싫어하는거 알고 여우 감싸주지마라ㅋㅋ 그 여우한테 당하는 너 진짜 보기 안쓰러움 첫번째 -칭찬하면서 돌려까기 예) 00이 진짜 코 이쁘지~ **성형외과에서 했다는데 나도 할까? 두번째 -바보짓하기,엉뚱한짓하기,2%부족한척하기 예) 아니거든!! 나 진짜 원래 잘한다고~!!ㅠ ↑이건진짜 귀여워보일라고 하는거임 평소에 친구들한테는 안그러면서 이성앞에서 그럼ㅋㅋ 세번째 -없는소문 지어내기 남자가 여우 친구 이쁘다고 소개시켜달라고하면 예)알겠어~ 근데 걔 만나고 있는 애들 좀 많은데.. 언제 소개시켜줄까? ↑이런식으로 거짓말을 일부러 흘리면서 말함 ~하는데.. 이런식으로 네번째 -모르는척 스킨쉽 이건 진짜 여우들이 많이 하는짓..
[네이트판 레전드 썰] 남편이 보증을 서겠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너무 답답하고 어찌해야 할지 몰라...... 도와주세요. 남편, 시댁은 작은 시골이고요 (워낙 작은 동네라 위치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그 곳에서 특별전형으로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해 상경을 한 케이스입니다. 제 친구의 소개로 만났는데 성격도 시골사람처럼 순박하고 열심히 일하고 성실한 모습에 믿음이가 오랜 연애 끝에 결혼 했습니다. 지금은 자영업을하고 우리 가족 (두살배기 딸도 있습니다) 충분히 여유있게 먹고 살 정도로 법니다. 남편에게는 고등학교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가 있는데 같이 상경해 돈이 없던 시절 한방에서 힘들게 생활한 각별한 사이입니다. 저도 이 사람을 오래 알고 지냈고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점점 기운이 이상해지더라고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풍기는 분위기가...... 뭐 기분..
[네이트 판 레전드 썰] 돈 펑펑쓰고다니는 올케가 미워죽겠어요 정말 올케가 너무너무 미워요... 저는 26살의 평범한 직장인 여자에요.. 한살 어린 남동생이 있고 올케는 저보다 두살 어려요.. 동생과 올케사이의 아들이 하나 있고 18개월 됐어요... 동생은 어렸을적부터 아버지가 안계셔서 일찍 철이 들었고 의젓한 편이였죠... 고등학교 졸업식을 앞두고 해병대 지원 합격을 해서 바로 입대했어요.. 어린나이에 간거라 걱정됐는데 자주 포상휴가를 받아나올만큼 성실하고 누구에게나 예쁨받는 동생이에요.. 당연히 우리 엄마와 저한테도 소중한 가족이구요... 제대한 이후엔 대학에 들어갔어요 공부도 잘해서 장학금 받으며 다녔어요... 근데 갑자기 여자친구를 데려와서 임신 했다더라구요..... 동생을 막 때리며 엄마도 저도 참 많이 울었어요 조심했어야지... 그리고 올케에게 미안한 마..